LA FC 손흥민, 2주 연속 MLS 베스트 11 선정

MLS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공식 사이트를 통해 2025 정규리그 30라운드 '팀 오브 더 매치 데이'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29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된데 이어 금주에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현재까지 LA FC 소속으로 총 세 경기에 출전했다. 첫 경기(8월 10일)인 시카고전에서는 교체로 출전해 40분 가량 활약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유도해 팀의 무패에 힘을 보탰다.
그리고 직후 뉴잉글랜드전에서는 곧바로 선발로 출전, 풀타임 활약하며 1어시스트를 기록해 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지난 24일 댈러스전에서도 마찬가지로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특히 전반전에 곧바로 프리킥 골을 밀어넣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손흥민의 이 프리킥 득점골은 30라운드 최고의 골 후보에도 올랐다.
직전까지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 간 활약했다. 2015년 입단, 이후 통산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그 외에도 푸스카스상(2020), EPL 득점왕(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등의 커리어를 만들며 토트넘 공식 엘리트 주장 반열에 들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영국에서의 모든 여정을 마치고 미국 무대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미국 팬들만큼이나 토트넘 팬들 역시 전 주장이자 토트넘의 역사 한 페이지를 써내려간 손흥민의 활약을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 매체 '스퍼스 웹'은 손흥민의 미국 첫 골을 두고 "손흥민은 그답게 세계적인 골로 미국에서의 골문을 열었다"며 "토트넘 팬들은 아직도 손흥민의 이탈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MLS 사무국은 "리그 최고 이적료(2,660만 달러, 한화 약 369억 원)로 입단한 손흥민은 팀이 댈러스 원정에서 비기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그는 골문 상단 구석으로 향하는 막을 수 없는 슈팅으로 MLS 첫 득점을 성공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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