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울버햄튼 VS 맨체스터 시티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울버햄튼 

울버햄튼은 프리시즌 친선경기 4경기 동안 1무 3패(골득실 3:6)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공격 효율성 저하와 수비 불안 문제가 노출됐다. 최다 득점자 쿠냐(24/25시즌 15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고, 왼쪽 윙백 아이트 누리는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으며, 미드필더 살라비아는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 공격 체계가 붕괴됐다. 라센, 페헤르 로페스 등 신입 공격수와 수비수 울페가 영입되었지만, 팀 적응이 부족해 전술 체계 재구축이 시급한 상태다. 지난 시즌 홈에서 토트넘을 꺾고 아스널, 맨유와 무승부를 이끌어내는 저력을 보였음에도, 최근 10경기 공식전 성적은 1승 2무 7패에 그치며 평균 득점 1골 미만, 실점 1.5골 이상을 기록 중이다. 공격수 라센(24/25시즌 14골), 골키퍼 존스톤 등 7명의 결장이 전력 약화를 부채질하고 있다.

원정팀: 맨체스터 시티

맨시티는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에서 팔레르모를 3-0으로 완파했으며, 홀란드의 선제골과 신입 라인더스의 멀티골로 공격 라인이 가동됐음을 증명했다. 라인더스, 셰르키 등 여름 영입으로 중원 제압력이 강화됐으며, 평균 점유율 65% 이상을 유지하는 가운데 전 시즌 평균 슈팅 유효성(5.1회)이 울버햄튼(3.2회)을 압도한다. 상대전적에서 맨시티는 최근 10번 맞대결에서 9승1패로 우위를 점했으며, 지난 시즌 원정 1-2 충격패에도 홈에서는 5-1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그바르디올(수비수), 코바치치(미드필더), 에데르송(골키퍼)이 결장이 확정되었고, 로드리는 복귀했으나 체력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맨시티는 최근 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원정에서 무실점을 달성하지 못해 수비 안정성에 의심되고 있다.

상대전적:

양팀 지난 10번 맞대결에서 울버햄튼이 1승0무9패를 기록해 열세를 보인다.

경기예측:

울버햄튼의 홈 경기력은 인정되나, 라인업 붕괴와 부진으로 맨시티 공격을 막기 역부족이다. 맨시티는 부상자가 있으나 홀란드-라인더스의 화력과 경기 통제력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한다. 맨시티 2골 차 승리 전망(0-2 또는 1-3)이다.

스코어맨의 픽: 맨시티  승, 오버(2.75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