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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 "바르샤는 실수 안해...뉴캐슬보다 강한 팀"

세징야

대구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며 0-5로 완패했다.

리그 최하위로 강등 위기에 놓인 대구는 주말 K리그 일정을 고려해 일부 주전 선수를 제외한 1.5군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다. 그럼에도 세징야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중반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 내내 일방적으로 밀린 대구지만 그나마 몇차례 결정적인 찬스는 세징야에게서 나왔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세징야는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훨씬 압도적이었음을 인정했다. 그는 “우리는 압박을 가하려 했지만, 상대는 그 상황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며 “그게 큰 차이였다”고 평가했다.

세징야

세징야는 며칠 전 ‘팀 K리그’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1-0 승리에 기여한 바 있다. 그래서 뉴캐슬과 바르셀로나를 간접비교하는 것이 가능했다.

세징야는 ‘두 팀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대해 솔직한 대답을 내놓있다. 그는 “뉴캐슬도 EPL에서 뛰어난 팀이지만, 바르셀로나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다”며 “더 정교하고, 상대를 더 어렵게 만드는 축구를 한다”고 밝혔다.

대구는 현재 K리그1에서 13경기 연속 무승(4무 9패)에 빠져 있다. 승점 14점으로 최하위(12위)에 머물러 있다. 11위 FC안양과 승점 차는 무려 13점. 남은 9경기에서 최소 5승을 거둬야 잔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세징야

K리그1 잔류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김병수 대구 감독은 이날 팀 전술에 변화를 줬다. 기존의 5백 대신 4백 수비 전술을 시도했다. 경기 초반에 여러차례 오프사이드에 걸리긴 했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상대 뒷공간을 노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전방 압박도 훨씬 강하게 전개했다.

김병수 감독은 “앞으로는 버티는 경기보다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세계적인 팀을 상대로 버틸 수 있는지 확인한 좋은 기회였다. 이 플랜을 바탕으로 남은 리그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제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에게 너무 많은 걸 내주지 않겠다”며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더 공격적이고 치열한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세징야 "바르샤는 실수 안해...뉴캐슬보다 강한 팀"
2025.8.5 09:53
대구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며 0-5로 완패했다.리그 최하위로 강등 위기에 놓인 대구는 주말 K리그 일정을 고려해 일부 주전 선수를 제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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