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2-1 몬테레이 제압 클럽월드컵 8강행... 기라시 '멀티골'

도르트문트는 2일(한국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 16강전에서 몬테레이(멕시코)를 2-1로 제압했다.
앞서 울산HD와 같은 조별리그 F조에서 2승1무로 조 1위를 차지해 16강에 오른 도르트문트는 E조 2위(1승 2무) 몬테레이를 힘겹게 제치고 8강에 올랐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14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카림 아데예미의 패스를 받은 기라시가 오른발 슈팅으로 몬테레이의 골망을 흔들며 앞서갔다. 이후 기라시는 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또다시 아데예미의 도움을 받고 추가 골을 터뜨리며 멀티 골을 완성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도르트문트는 후반 3분 헤르마 베르테라메에게 추격을 허용했지만, 마지막까지 1점 차 리드를 지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두 팀의 16강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클럽 월드컵 8강 대진이 완성됐다. 파우메이라스(브라질)-첼시(잉글랜드), 파리생제르맹(프랑스)-바이에른 뮌헨(독일), 플루미넨시(브라질)-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도르트문트가 맞대결을 벌인다. 8강전은 오는 5~6일 이틀간 치러진다.
도르트문트는 지난해 6월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만나 0-2로 패했던 레알 마드리드와 1년여 만에 다시 맞붙는다.

기대를 모았던 '벨링엄 형제 대결'은 무산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골잡이' 주드 벨링엄의 동생인 도르트문트의 조브 벨링엄은 이날 전반 28분 옐로카드를 받았다. 울산 HD와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옐로 카드를 받았던 조브 벨링엄은 경고 누적으로 8강전에 뛸 수 없다.
이날 선발 출전한 몬테레이의 베테랑 센터백 세르히오 라모스는 팀 패배를 막진 못하면서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와의 만남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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