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연승' 도전하는 김천상무…선두 전북, '무패행진' 끊는다

6월 27일 저녁 7시반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전북과의 21라운드에서 김천은 시즌 전북전 첫 승과 함께 선두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입니다.

6월 들어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김천은 포항스틸러스와의 지난 18라운드와 직전 20라운드 FC안양과의 홈 경기에서 모두 1-0으로 승리한 가운데 이번 전북전에서 홈 3연승과 6월 전경기 무패를 노리고 있습니다.

상대 전북은 승점 42점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3위 김천과 승점 차 10점, 2위 대전하나시티즌과도 8점 차이로 앞서 있고, 16경기째 패배가 없는 압도적 시즌을 보내는 중입니다.

전북과의 시즌 첫 대결이었던 1라운드 전주 원정에서 전반 유강현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전반을 마무리하기 직전 동점을 허용하더니, 후반전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갔고, 선수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이뤘지만, 집중력이 떨어진 후반 35분, 패스미스가 원인으로 작용하면서 결국 1-2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첫 대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상대와 만나는 김천 정정용 감독은 "이주현 선수가 3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는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라는 기대와 함께 홈에서 펼쳐지는 전북전에 팬들과 기쁨을 나누도록 잘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무패행진의 팀, 전북에 시즌 3번째 패배를 안기며 2위 탈환과 선두권 추격을 노리는 김천은 전북과의 홈 경기로 6월 일정을 마무리한 뒤, 약 3주 정도의 동아시안컵 휴식기를 보낸 뒤 7월 18일 대구FC와의 원정 경기로 리그를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