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4일 FIFA 클럽월드컵 - FC 포르투 VS 알 아흘리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FC 포르투

FC 포르투는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차전 팔메이라스와 0-0 무승부, 2차전 인터마이애미에 1-2로 패배해 현재 승점 1점으로 조 3위입니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해 승리에 대한 의지가 극대화되어 있습니다. 리가 포르투갈에서 22승 5무 7패로 3위를 기록했으며, 공격과 수비가 안정적입니다(55득점/25실점). 홈 경기 승률은 71%(14경기 10승)로 압도적입니다. 공격수 아그호와(결정력 높음)와 미드필더 주앙 마리오(경기 조율)가 핵심입니다. 고압 태클과 측면-중앙 연계를 통한 빠른 역습이 주무기이나, 골키퍼 디오구 코스타의 부상으로 수비 불안 요소가 있습니다.

알 아흘리는 클럽 월드컵 1차전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1-0으로 꺾었으나, 2차전에서 팔메이라스에 0-2로 패배해 동일하게 3점으로 조 2위입니다. 이집트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6-0 대승으로 45번째 우승을 차지해 사기가 높습니다. 12회 아프리카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으로, 방어 후 역습과 세트피스가 주된 공격 수단입니다. 그러나 미드필더 에맘 아슈르와 윙어 타헤르 모하메드의 부상으로 창조력이 약화되었습니다. 원정에서 유럽 강팀 상대 승률 30% 미만이며, 체력 소모가 큰 고온 환경(28℃ 예상)에서의 경기 운영이 관건입니다.

FC 포르투는 홈 이점과 기술적 우위, 16강 향한 필사적 의지로 경기를 주도할 전망이며, 알 아흘리는 저력 있으나 부상과 체력 한계로 극복이 어렵습니다. 포르투 2-1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