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2일 FIFA 클럽월드컵 - 플루미넨시 VS 울산HD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플루미넨시

플루미넨시는 클럽 월드컵 첫 경기에서 도르트문트(분데스리가 4위)를 0-0으로 막아내며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팀 몸값(8000만 유로)이 상대팀의 1/6 수준임에도 40세 중앙 수비수 티아고 시우바가 7회 클리어링, 8회 헤더 성공으로 철벽 수비를 주도했다. 최근 6경기서 4승 2무로 무패 행진 중(13득점 3실점)이다. 수비 라인 평균 연령 35.2세로 3일 간 두 경기의 강행군에서 체력 저하 우려된다. 공격 핵인 스트라이커 카누는 무릎 부상으로 결장 한다. 

원정팀: 울산HD

울산HD는 첫 경기에서 남아공리그 챔피언 마멜로디 선다운스에게 0-1 패배를 당했다. 경기 중 56%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슈팅 정확도는 20% 미만으로 저조하다. K리그1에서 13경기서 19실점의 수비 안정성은 유지했으나, 중원 통제력 부재로 역습에 취약함 노출되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릭 파리아스(8골)가 핵심 자원이지만, 선수 고립 현상 심각하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면 조기 탈락 확정될 것이다. 감판곤 감독이 주로 사용하는 4-4-2 포메이션이전방 압박 전술이 체력 소모가 크고 3일 간 두 번째 경기를 하는 선수들에게 부담이 된다. 

경기예측:

플루미넨시는 티아고 시우바를 중심으로 한 깊은 수비와 세트피스 활용 전략 고수(첫 경기 코너킥 11-6 우세)하다. 울산은 좌측 구스타브 루빅손-고승범 조합의 측면 돌파로 고령 수비진 체력 고점 공략할 필요가 있다. 플루미넨시는 베테랑 수비의 경험으로 울산의 부실 공격을 막아낼 전망이지만, 체력 한계가 변수다. 울산은 조기 탈락을 막기 위해 공격 전환 효율을 반드시 개선해야 하며, 좌측 윙에 집중된 전술이 승부처가 될 것이다. 이번 경기는 플루미넨시가 1-0 신승을 예상이 된다. 

스코어맨의 픽: 플루미넨시  승, 언더 (2.75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