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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원삼성 2-0 꺾고 2부 리그 1위 질주

인천, 수원삼성 2-0 꺾고 2부 리그 1위 질주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2003년생 공격수 박승호의 활약에 힘입어 수원을 2-1로 물리쳤다.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최근 13경기 무패(11승2무)의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간 선두 인천(승점 41)은 2위 수원(승점 31)을 10점 차로 따돌리고 독주 체제를 갖췄다. 인천의 올 시즌 성적은 13승 2무 1패다. 인천은 올 시즌 수원과 상대 전적에서도 2전 전승으로 앞섰다.

인천, 수원삼성 2-0 꺾고 2부 리그 1위 질주

인천과 수원의 맞대결은 남은 시즌 선두권 판도를 가를 빅매치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승점 31을 기록한 2위 수원이 선두 인천(승점 38)을 잡을 경우 두 팀의 격차는 4점으로 좁혀질 수 있어서다. 수원은 골 결정력 부재로 안방에서 선두 추격의 기회를 허무하게 놓쳤다. 수원(승점 31)은 3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29)에도 승점 2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K리그2는 우승팀만 K리그1으로 다이렉트 승격한다.

인천의 해결사는 박승호였다. 그는 전반 14분 역습 찬스에서 제르소가 상대 진영 우측을 파고든 뒤 올린 크로스를 쇄도하며 왼발로 차 넣어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4분에는 바로우의 왼발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다급해진 수원은 총공격에 나섰으나,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수원은 김지현이 후반 19분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박승호는 후반 15분까지 뛰다가 김보섭과 교체됐다.

인천, 수원삼성 2-0 꺾고 2부 리그 1위 질주

한편,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날 경기장엔 관중 2만2625명이 몰렸다. 연맹이 유료관중 전면 집계 도입한 2018년 이래로 K리그2 역대 단일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도 인천-수원전에서 나왔다. 두 팀은 지난 3월 1일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는데, 당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엔 1만8173명이 몰렸다.

인천, 수원삼성 2-0 꺾고 2부 리그 1위 질주
2025.6.16 10:18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2003년생 공격수 박승호의 활약에 힘입어 수원을 2-1로 물리쳤다.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최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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