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AT 마드리드 4-0 완파... 이강인 교체 출전

PSG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 볼에서 펼쳐진 AT 마드리드와 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파비안 루이스와 비티냐, 세니 마율루, 이강인의 연속골을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을 추가한 PSG는 1위로 올라섰다. PSG는 오는 20일 같은 장소에서 보타포구(브라질)와 2차전을 치른다.

벤치에서 출발한 이강인은 후반 27분 루이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가 PSG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경기에 나선 건 36일 만이었다. 이강인은 지난달 11일 프랑스 리그1 33라운드 몽펠리에전을 끝으로 연이어 결장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서 움직임을 가져가던 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 7분 비디오 판독(VAR) 이후 로뱅 르 노르망의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면서 얻어낸 PK 찬스에서 키커로 나서 쐐기골을 터뜨렸다.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됐지만 PSG는 킥오프 19분 만에 팽팽하던 균형을 깨뜨렸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패스를 내주자, 루이스가 페널티 아크서클에서 때린 강력한 왼발 슈팅이 골문 오른쪽 하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리드를 잡은 PSG는 계속해서 공격을 몰아치더니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크바라츠헬리아의 패스를 받은 비티냐가 순식간에 페널티 박스 안으로 단독 드리블 돌파를 하더니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PSG는 후반 14분 훌리안 알바레스에게 추격골을 내주는 듯했지만 VAR 끝에 득점이 취소되면서 두 골 차 리드를 이어갔다. 이후 후반 33분 클레망 랑글레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하자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던 PSG는 후반 42분 마율루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격차를 더 벌렸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7분 PK를 얻어낸 가운데 키커로 나선 이강인이 가볍게 성공시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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