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 앞둔 홍명보 감독, "승점 확보할 계획"…'무승부만으로도 본선 진출' 가능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이라크에 위치한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에서 이라크를 상대한다.
목표는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대표팀은 현재 4승 4무, 승점 16점으로 B조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요르단은 3승 4무 1패, 승점 13점 2위다. 한국이 이번 9, 10차전에서 승점 1점만 따내더라도 승점 17점에 안착하게 되고, 조 2위를 확보하여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한다.
이라크전을 앞두고 홍명보 감독은 각오를 드러냈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는 쉽게 우리가 할 것이라 각하지는 않는다. 여러 가지 모든 면에서 어려운 점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감독의 입장에서는 선수들을 믿고 선수들이 잘할 수 있을 거라 보고 또한 잘해왔기에 내일 경기도 잘해줄 거라 기대한다. 또 승점을 따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황인범은 "월드컵 진출 여부가 걸려있다. 중요한 경기다. 우리도 준비를 잘했고 원정 경기이고 이라크라는 좋은 팀을 상대해야 해서 부담감이 없지는 않다. 그래도 우리 팀은 하나로 뭉쳐서 준비 잘했고 경기장에서 잘 보여준다면 좋은 경기와 결과 가져올 것이라 믿는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표팀은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이라크로 출국했다. 이라크 도착 당시 기온은 44℃로 아주 무더위였다. 현지 시간 3일 이강인이 가장 마지막에 합류하면서 완전체가 되었고 훈련도 진행했다.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된 훈련에서는 출전시간과 투입 시기에 따라 선수들을 3개 그룹으로 나누어 피지컬 훈련이 진행됐고 코디네이션 훈련, 스몰 사이드 게임에 의한 전술 훈련도 진행됐다.
이후 대표팀은 완전체로 한 번 더 훈련을 진행했다. 스트레칭 및 피지컬 훈련과 함께 다양한 공격패턴, 세트피스 훈련을 했다.
이번 이라크 원정은 험난한 경기가 예상된다. 이라크는 외교부가 지정한 여행금지국가이기에 국내 축구 팬들이 갈 수 없었다. 오로지 이라크 홈 관중들만 가득한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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