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 군단‘ 독일,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과 맞대결... "여전히 위험한 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독일과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지휘하는 포르투갈이 5일 새벽 4시(한국 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맞붙는다. 양 팀은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다른 팀들과 달리 이번 6월 A매치 기간 도중 2024-2025 UEFA(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4강전에 임한다. 또 다른 4강 진출팀은 스페인과 프랑스다.
'유럽 최강'을 가리는 대회의 결승 문턱에 서 있는 독일이다. 그러나 나겔스만 감독은 포르투갈을 강하게 경계하며 이번 경기에만 집중한다는 각오다.

그는 "일종의 미니 유로 대회"라고 네이션스리그 4강전에 대한 감상을 밝힌 뒤 "대표팀 감독으로서 아직 포르투갈을 이겨본 적이 없다. 내일 결국은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 스탯은 중요치 않다. 우리 팬들과 함께 좋은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어 기대된다. 독일에서 이 대회를 치르게 된 것에 대해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라고 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역시 '불혹'에 도달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유럽에서 멀어져 사우디 프로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여전히 상대의 견제를 받는 에이스 중 하나다.
나겔스만 감독은 "오랜 시간 놀라운 커리어를 이어온 선수다. 이처럼 높은 레벨에서 오랫동안 활약한다는 건 정말 특별하다. 그는 수많은 골을 넣었고, 자신이 뛴 모든 팀에 큰 영향을 끼쳤다. 내일 경기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호날두는 나이가 있음에도 여전히 매우 위협적이고, 페널티 박스 안 공중볼에도 강하다. 그 점을 경계해야 한다"라고 주의할 점을 전했다.
6월 1일(한국 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를 치르고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한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에 대해선 "장점이자 단점일 수도 있다. 다른 선수들보다 휴식이 짧았다. 비티냐와 주앙 네베스는 중원에서 정말 통제하기 어려운 선수다. 비티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거의 14㎞를 뛴 것 같다.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고, 소속팀과 대표팀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선발 라인업을 묻는 질문엔 "11명중 아홉 자리는 마음속에서 정했다"라고 밝히며, "선수들에게 아직 통보하진 않았지만 대부분은 본인이 선발인지 아닌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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