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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첫 우승컵 번쩍, 김민재도 두번째 트로피 번쩍! 뮌헨, 홈에서 우승 세리머니

케인 첫 우승컵 번쩍, 김민재도 두번째 트로피 번쩍! 뮌헨, 홈에서 우승 세리머니

뮌헨은 5월 11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홈경기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2대 0으로 완파했다. 이미 지난주 33번째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 뮌헨은 이날 승리로 홈팬들 앞에서 우승컵 '마이스터샬레'를 들어올리는 축제를 벌였다.

경기는 초반 묀헨글라트바흐가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주도했지만, 뮌헨이 31분 케인의 골로 균형을 깼다. 마이클 올리세의 슈팅이 케인의 머리에 살짝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흔들었다. 분데스리가 시즌 25호 골을 넣은 케인은 잉글랜드 출신 선수 최초로 분데스리가에서 2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케인 첫 우승컵 번쩍, 김민재도 두번째 트로피 번쩍! 뮌헨, 홈에서 우승 세리머니

후반전에는 부상에서 복귀한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연속 선방쇼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올리세는 경기 종료 직전 리로이 사네의 패스를 받아 영리한 마무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우승 세리머니에서는 주장 노이어가 은퇴를 앞둔 뮐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며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25년간 뮌헨에서만 활약한 뮐러는 "현대판 검투사로 사는 것이 좋았다"며 "슬프지 않다. 앞으로의 일들이 기대된다. 비록 지금의 절반만큼도 좋지는 않겠지만. 우리 모두 이 순간이 올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케인 첫 우승컵 번쩍, 김민재도 두번째 트로피 번쩍! 뮌헨, 홈에서 우승 세리머니

트로피는 뮐러, 케인, 에릭 다이어에 이어 김민재에게 전달됐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우승하며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유럽 2대 리그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동료들의 성화에 무대 중앙으로 이끌려나온 김민재는 트로피를 높이 들어올리며 팀의 우승 축제에 동참했다.

케인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기분"이라며 "이런 순간을 위해 많은 노력과 희생이 있었다. 팬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첫 우승의 소감을 밝혔다. 케인은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유로 2021과 2024에서, 토트넘 홋스퍼로는 UEFA 챔피언스리그와 EFL컵에서 총 6번의 결승을 치렀지만 모두 패배했던 '무관'의 한을 이번 우승으로 씻어냈다.

한편, 이날 경기 결과로 보훔과 홀슈타인 킬이 강등이 확정됐고, 6년 만에 분데스리가로 돌아온 함부르크가 7년의 2부리그 생활을 마치고 승격을 확정지었다. 뮌헨은 다음 주 호펜하임 원정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케인 첫 우승컵 번쩍, 김민재도 두번째 트로피 번쩍! 뮌헨, 홈에서 우승 세리머니
2025.5.11 09:40
뮌헨은 5월 11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홈경기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2대 0으로 완파했다. 이미 지난주 33번째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 뮌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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