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첼시 1-0 제압...‘안정적 2위 수성’

아스날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애서 첼시에 1-0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최근 리그 3경기 무승(2무 1패)였던 나쁜 흐름을 깨고 빅 매치에서 승리하며 상승세의 발판을 바련했다. 반면 첼시는 앞선 2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아스널은 선두 리버풀 추격은 불가능에 가깝지만 2위는 잘 지키고 있다. 1위 리버풀 승점 70점, 아스널 승점 58점, 3위 노팅엄포레스트 승점 54점이다.
첼시는 노팅엄을 추격하던 중이었지만 이번 패배로 오히려 승점차가 벌어졌다. 첼시는 승점 49점으로 4위다. 같은 라운드에 5위 맨체스터시티가 무승부에 그친 게 첼시로선 다행이었다. 만약 맨시티가 이겼다면 첼시는 5위로 떨어질 승점이었다.
그리 공격적이지 않았던 두 팀의 승부는 아스널의 ‘필살기’ 세트피스, 그리고 최근 공격수로 변신해 주포로 활약 중인 미켈 메리노의 마무리에서 갈렸다. 전반 20분 마르틴 외데고르가 올려준 코너킥이 메리노의 머리로 정확히 향하긴 했는데 고개를 잘 돌리지 못하고 재치 있는 백헤딩으로 마무리했다.

메리노는 원래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2월부터 공격진에 부상자가 속출하자 이를 메우기 위해 전방에 배치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PL 3골,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득점기록은 리그 5골 1도움이다.
아스널과 첼시는 각각 북런던과 서런던에서 가장 강한 팀이다. 북서런던으로 특히 첼시가 아스널과 가깝고 PL 상위권에서 오래 경쟁해 왔기 때문에 라이벌 의식이 강하다. 아스널은 승점뿐 아니라 자존심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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