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포르투에 3-2 승! 16강서 아틀레틱or라치오와 격돌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를 치른 로마가 포르투에 3-2로 승리했다.
1차전 포르투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로마는 합산 스코어 4-3으로 16강에 올랐다. 로마의 16강 상대는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틱클루브 혹은 라치오다. 내일 새벽 조 추첨식에서 다음 상대가 결정될 예정이다.
로마는 이날 전반 27분 상대 공격수 사무 오모로디온에게 선제 실점하며 끌려갔다. 밀레 스빌라르 골키퍼가 가까운 센터백에게 패스를 시도했다가 상대 압박에 곧바로 공을 빼앗겼고 이후 혼전 상황에서 오모로디온이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골문 구석에 꽂아넣었다.
하지만 로마는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4분 디발라가 엘도르 쇼무로도프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 지역으로 진입했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골대 구석으로 찍어차 득점했다.
로마는 기세를 몰아 역전에도 성공했다. 디발라가 다시 동료와 원투패스로 수비를 허물었고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가까운 쪽 포스트를 찌르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포르투는 후반 6분 스티븐 에우스타키오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에우스타키오가 레안드로 파레데스의 얼굴을 가격한 장면이 포착됐고, VAR 판독 후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로마는 후반 37분 앙헬리뇨의 왼발 크로스에 이은 니콜로 피실리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피실리는 넘어지면서도 정확하게 골문 구석으로 차 넣었다.
로마는 후반 추가시간 5분 한 골을 더 실점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데빈 렌쉬가 처리하려다가 공이 발에 맞고 자기 골대 쪽으로 빨려들어갔다. 그러나 1골차 리드는 지켜내며 16강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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