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16강 PO 종료! 16강 최종 진출 팀 확정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진출 팀이 확정됐다.
이번 시즌 UEL은 기존 조별리그 방식이 아닌 리그 페이즈로 진행됐다. 무작위로 대진을 정해 8경기를 치른다. 8경기 결과 1위부터 8위까지는 16강에 직행을 하는데, 9위부터 25위는 16강 플레이오프로 가 대결한다.
16강 직행 팀은 다음과 같다. 라치오, 아틀레틱 빌바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프랑크푸르트, 리옹, 올림피아코스, 레인저스는 16강을 확정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극도의 부진을 보이는 맨유와 토트넘이 바로 16강에 오른 게 눈에 띄었다.
16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통해 16강에 오른 팀은 AS로마, 슈테우아, AZ 알크마르, 보되/글림트, 레알 소시에다드, 아약스, 페네르바체, 빅토리아 플젠이 16강 티켓을 얻었다.
조규성, 이한범이 뛰는 미트윌란은 레알 소시에다드와 붙어 탈락을 했다. 1차전에서 1-2로 패한 미트윌란은 2차전에서 2-5로 패하면서 총합 3-7로 패해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손흥민이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에서 탈락을 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하위권에 머물며 우승은 일찍이 물 건너 갔다. 마지막 우승 기회는 UEL이다. 리그 페이즈에서 기복을 보였으나 로테이션을 활용해도 16강을 확정했다.
16강 상대는 AZ 혹은 레알 소시에다드다. AZ는 16강 플레이오프에서 갈라타사라이를 꺾고 올라왔고 레알 소시에다드는 앞서 말한대로 미트윌란을 압도하면서 16강에 올랐다. 손흥민이 무관을 깨고 UEL에 우승을 하려면 두 팀 중 한 팀을 이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