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대수냐' 마이애미, 메시 결승골 힘입어 '북중미 챔피언스리그' 첫승 신고

인터 마이애미(미국)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의 칠드런스 머시 파크에서 열린 2025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포르팅 캔자스시티를 1-0으로 꺾었다.
당초 두 팀의 경기는 19일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폭설로 인한 악천후로 하루 연기됐다.

챔피언스컵은 북중미 대륙에서 펼쳐지는 클럽대항전으로, 일명 '북중미 챔스'라고 불린다. 다만 챔피언스컵은 조별리그 없이 토너먼트만 진행해 우승팀을 결정짓는다.
메시가 속한 마이애미는 지난해 미국프로축구(MLS) 정규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지난 시즌 메시는 MLS 정규리그 19경기에서 20골 16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리그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역시 혹한의 날씨는 이어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경기가 열린 지역 날씨는 영하 17도까지 떨어졌다.
강추위 속에서 펼쳐진 경기에 출전한 메시는 넥워머를 하고 나타났지만, 경기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메시는 0-0으로 맞선 후반 11분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롱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 득점은 메시의 2025년 첫 골로 기록됐다.
이후 두 팀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더이상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마이애미의 승리로 장식됐다.
마이애미가 원정에서 승리를 챙기며 유리한 고지를 점한 가운데 두 팀은 오는 26일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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