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위' 리버풀, FA컵 32강 조기 탈락…'2부 꼴찌' 플리머스에 덜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챔피언십(2부 리그) 플리머스 아가일에 덜미를 잡히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고배를 마셨다.
리버풀은 10일 오전 0시(한국 시간) 영국 플리머스의 홈 파크에서 열린 플리머스와의 2024~2025시즌 FA컵 4라운드(32강)에서 0-1로 졌다.
이로써 리버풀은 16강 진출에 실패하고 조기 탈락했다.
올 시즌 리버풀은 EPL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를 1위로 통과해 16강에 올랐고,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컵) 결승에 진출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이번엔 FA컵 일정을 위해 나섰으나, 2부 리그 최하위 플리머스에 '자이언트 킬링(약팀이 강팀을 잡는 이변)'을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모하메드 살라를 비롯해 코디 학포,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앤디 로버트슨, 버질 판 다이크 등 주축들을 모두 빼고 로테이션을 가동한 게 뼈아팠다.
리버풀은 오는 13일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같은 연고 라이벌 에버턴과 리그 15라운드 원정 순연 경기를 치른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루이스 디아즈, 디오고 조타, 페데리코 키에사, 엔도 와타루, 하비 엘리엇 등을 선발로 내보냈다.
리버풀은 전반전 점유율과 주도권을 쥐었지만, 결정적인 장면은 없었다.
득점 없이 끝난 전반전 이후 후반전에 돌입하자 균형이 깨졌다.
먼저 앞서간 쪽은 이날 경기 일방적인 열세가 예상됐던 플리머스였다.
후반 6분 엘리엇이 페널티 박스 안 볼을 막는 과정에서 핸드볼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플리머스 키커로 라이언 하디가 나섰고, 리버풀 골키퍼 퀴빈 켈러허를 뚫고 득점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실점 이후 다윈 누녜스를 투입하며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계속되는 맹공에도 슈팅은 번번이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48분 조타의 슈팅, 후반 53분 누녜스의 헤더 역시 코너 하자드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결국 리버풀은 득점에 실패했고, 플리머스에 0-1로 패배하며 FA컵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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