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호펜하임 원정 3-2 승...'손흥민 멀티골'

토트넘은 24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에 위치한 경기장비르솔 라인-네카르-아레나에서 치러진 호펜하임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순위를 4위로 끌어올리면서 UEL 16강 진출 확률을 끌어올렸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히샬리송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가 2선에 배치됐다. 루카스 베리발과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벤 데이비스, 아치 그레이,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가 수비를 구축했다. 골문은 브랜든 오스틴이 지켰다.
토트넘은 초반부터 기세를 잡았다. 그러던 전반 3분 선제 득점으로 이른 시간 리드를 잡았다. 포로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매디슨이 빠르게 골문으로 향했고 오른발을 통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트넘은 탄력을 받았다. 계속해서 추가골 작업에 열중했다. 전반 13분 손흥민이 날카로운 패스를 건넸고 포로가 슈팅까지 선보였지만, 골문을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의 공격 작업은 계속됐다. 전반 16분 손흥민이 날카로운 드리블 후 슈팅을 시도하는 등 계속해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 22분 매디슨의 패스가 호펜하임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고 공을 잡은 손흥민이 슈팅을 시도했다. 이 역시 수비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골 맛을 봤다.
호펜하임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3분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면서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잘 막아냈고 전반전을 2-0 스코어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호펜하임의 공격이 거셌다. 후반 17분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하면서 기회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을 통해 판정을 번복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호펜하임은 후반 23분 만회골을 터트리면서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토트넘은 곧바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 32분 마이키 무어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왼발 슈팅을 통해 득점포를 가동한 것이다.
호펜하임은 후반 43분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추격 의지를 불태웠지만, 승부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경기는 손흥민의 멀티골을 등에 업은 토트넘이 승리하면서 UEL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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