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14경기만에 시즌 첫 골 터졌다! 울버햄튼 2-0 맨유 제압
황희찬(울버햄튼)이 마침내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울버햄튼은 27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울버햄튼은 조세 사, 맷 도허티, 산티아고 부에노, 토티 고메스, 넬송 세메두, 안드레, 주앙 고메스, 라얀 아얏누리, 곤살로 게데스, 마테우스 쿠냐,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선발로 출전했다.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 레니 요로, 해리 매과이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누엘 우가르테, 코비 마이누, 디오구 달로, 아마두 디알로, 브루노 페르난데스, 라스무스 호일룬이 먼저 나섰다.
울버햄튼은 전반 14분 도허티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크로스를 올렸으나 오나나가 잡아냈다. 맨유는 5분 뒤 달로의 슈팅으로 반격에 나섰으나 사가 막아냈다. 울버햄튼은 분위기를 잡아가면서 맨유를 몰아쳤으나 득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맨유는 후반전에 위기가 찾아왔다. 후반 1분, 경고 한 장이 있던 페르난데스가 거친 반칙으로 또 옐로카드를 받으면서 결국 퇴장을 당했다.
울버햄튼은 후반 3분 골망을 흔들었다. 세메두가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를 무너트린 후 크로스를 올렸고 스트라 라르센이 강력한 헤더 득점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울버햄튼은 10분 뒤 이번엔 제대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쿠냐가 왼쪽에서 코너킥을 올렸고 공은 그대로 오나나를 지나쳐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울버햄튼은 후반 28분에 게데스와 고메스를 빼고 황희찬과 도일을 투입했다.
울버햄튼이 후반 연장전에서 결정적인 골을 넣었다. 골키퍼 쿠나가가 뒤에서 패스해 일대일 찬스를 잡았다. 쿠냐가 침투력 있는 황희찬에게 패스하자 황희찬이 가볍게 밀어 넣어 2-0으로 달아났다.
올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어려움을 겪은 황희찬은 시즌 14경기 만에 첫 골을 뽑아내며 마수걸이골을 신고했다. 성적 부진으로 게리 오닐 감독이 떠난 가운데 마침내 시즌 첫 번째 득점을 만들어내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울버햄튼 또한 레스트전에 이어 맨유를 잡아내며 2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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