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VS 맨시티 꺾은 맨유, 4강행 티켓의 주인공은?

오는 19일(목)과 20일(금) 이틀에 걸쳐 잉글랜드 프로 축구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카라바오컵 8강 경기가 진행된다.
92개 팀으로 시작해 단 8팀만 남은 카라바오컵 8강은 빅 매치들로 성사됐다. 특히 이번 8강에서 팬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은 단연 토트넘과 맨유의 맞대결로 향한다. 두 팀은 이른바 ‘BIG 6’ 라고 불리는 PL 대표 명문 구단이자, 박지성, 이영표, 손흥민 등 코리안리거들의 활약으로 국내 팬들에게 가장 친숙한 클럽들이다.
양 팀 모두 최근 분위기가 좋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 10위로 부진하고 있지만 최근 리그 사우스햄튼 원정 경기에서 한 경기 5골을 터뜨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1골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PL 최다 도움(68개)’을 달성했고, 전반 45분만을 뛰고 교체되며 체력을 안배했다. 이번 경기 역시 선발 출장할 가능성이 높다.
루벤 아모림 신임 감독이 이끄는 맨유 역시 최근 맨체스터 더비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36분 맨시티의 그바르디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88분, 90분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디알로가 연속골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지긋지긋한 맨시티 원정 3연패에서도 탈출했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아직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맨유가 이번에는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경기 중계를 맡은 이근호 해설위원은 “지난 경기 좋은 경기력을 보인 토트넘의 손흥민과 맨유 마즈라위의 창과 방패 대결이 기대된다”라며, “토트넘 2년 차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패기 넘치는 기용 및 전략으로 가득 찬 맨유의 신임 감독 아모림 간의 지략 싸움도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임형철 해설위원은 “카라바오컵 우승을 통해 16년 무관 탈출에 도전하는 토트넘과 자국 컵 대회에서 유독 강세를 보이며 세 시즌 연속 자국 컵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맨유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19일(목) 오전 4시 30분에 아스날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런던 더비’를 시작으로, 오전 4시 45분 뉴캐슬과 김지수의 소속팀 브렌트포드의 경기, 오전 5시 사우스햄튼과 현재 PL 선두이자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다음 날인 20일(금) 오전 5시에는 손흥민의 출전이 예상되는 토트넘과 맨유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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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시즌 카라바오컵(EFL컵) 8강 경기일정:
12.19(목) 04:30 아스널 VS 크리스탈팰리스
12.19(목) 04:45 뉴캐슬 Utd VS 브렌트퍼드
12.19(목) 05:00 사우샘프턴 VS 리버풀
12.20(금) 05:00 토트넘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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