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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골 171도움’ EPL 레전드, 맨시티와 ‘조기 작별’ 가능성 ↑…"이미 협상 돌입"

‘104골 171도움’ EPL 레전드, 맨시티와 ‘조기 작별’ 가능성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설이 떠오른 케빈 더 브라위너(33)가 시즌 도중 맨체스터 시티와 작별할 가능성이 나왔다. MLS 신생팀인 샌디에이고 FC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그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2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가 더 브라위너를 여름까지 기다리지 않고 1월에 영입하려고 한다. 더 브라위너는 샌디에이고의 주요 표적이고, 구단은 그를 지정 선수로 영입하려는 계획을 세웠다”라며 “샌디에이고는 새 시즌을 앞두고 이미 더 브라위너와 대화를 나눴다. 더 브라위너는 시즌 후 맨시티를 떠날 예정인데, 샌디에이고가 1월에 제안을 보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104골 171도움’ EPL 레전드, 맨시티와 ‘조기 작별’ 가능성 ↑…
더 브라위너와 맨시티가 계약 기간을 반년밖에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그를 향한 관심이 나날이 치솟고 있다. 내년부터 MLS 무대에 참가하는 샌디에이고가 더 브라위너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샌디에이고는 더 브라위너를 지정 선수로 분류해 막대한 급여를 제공할 준비가 됐다.

샐러리캡 제도가 있는 MLS는 선수 급여 제한을 두는데, 지정 선수에게는 해당 조항이 적용되지 않는다. 지정 선수는 팀마다 3명에게만 허용되며, 샌디에이고는 그 한 자리를 이르빙 로사노(29·PSV 에인트호번)에게 줬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더 브라위너에게 연간 2,000만 달러(약 286억 원)를 제시하기로 했다.

맨시티도 적절한 제안을 받으면 더 브라위너와 동행을 마무리하는 쪽으로 마음을 기울였다. 계약 만료 시까지 함께 할 거로 보였지만, 팀이 위기에 빠지면서 방향을 틀었다. 선수단 줄부상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 호셉 과르디올라(53·스페인) 감독은 더 브라위너를 매각한 자금으로 선수단 보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04골 171도움’ EPL 레전드, 맨시티와 ‘조기 작별’ 가능성 ↑…

‘TBR 풋볼’은 “1월에 영입하려면 이적료가 필요하지만, 더 브라위너를 노리는 구단들은 이적료를 지출할 의사가 있다. 문제는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를 매각할지 여부다”라며 “애초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와 시즌을 마치고 싶었지만, 최근 부진으로 1월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얼마를 요구하는지에 달렸다”라고 전했다.

벨기에 국가대표인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다. 2015년 맨시티에 입단한 그는 이곳에서 통산 396경기를 뛰었고, 104골과 171도움을 올렸다. 171도움은 맨시티 구단 역사상 최다 도움이다. 더 브라위너는 뛰어난 창의성과 킥 능력을 내세워 맨시티를 여러 차례 우승으로 견인했다. 그는 맨시티 소속으로 10시즌 동안 16개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구단들과 또 다른 MLS 구단인 인터 마이애미도 더 브라위너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더 브라위너는 자녀 교육, 주거 환경 등을 비롯한 개인적인 이유로 사우디행보다는 미국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4골 171도움’ EPL 레전드, 맨시티와 ‘조기 작별’ 가능성 ↑…"이미 협상 돌입"
2024.12.13 10:04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설이 떠오른 케빈 더 브라위너(33)가 시즌 도중 맨체스터 시티와 작별할 가능성이 나왔다. MLS 신생팀인 샌디에이고 FC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그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영국 매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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